의과학 복함학위(MD-PhD)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 -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

의과학 복함학위(MD-PhD)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

의과학 복함학위(MD-PhD)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

I. 연구의 필요성
생명과학 연구를 주도해 나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의과학 복합학위(M.D-Ph.D.)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이미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제안되었고 정부도 그 도입을 이미 공식화하고 있다. 따라서, 21세기 국가경쟁력을 가름할 중요한 인재양성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현황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도입 및 운영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파악 및 가능한 해결책 모색 등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.
II. 연구내용 및 범위

의과학 복합학위(M.D-Ph.D.) 프로그램의 도입이 정말 필요한지,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모형은 어떤 것인지 제안함

동일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외국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, 운영상의 문제점은 무엇이며, 운영의 성과를 조사함

의과학 복합학위(M.D-Ph.D.) 취득자들을 활용하여 생명과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 범국가적 정책방안은 무엇인지 연구, 제안함
III. 연구결과
M.D-Ph.D. 프로그램은 임상의로서 생명 의과학 관련 연구에 종사하는 임상의과학자(Physician Scientist)-임상과목을 전공하면서 자기 분야의 기초연구를 병행하는 의과학자-를 양성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.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고려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.
첫째, 의학도들 중에서 특별히 우수한 극히 일부의 학생들을 선정하여 국가재정으로 양성하도록 하며 이들에 관한 별도 교육 및 관리는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에 일임하는 등의 형태를 갖추고,
둘째, 국가에서 지원하는 핵심 생명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의 운영은 41개 의과대학 중 초기에는 5개 대학, 프로그램 정착 후에는 10개 대학 정도만 운영할 수 있도록 제한할 필요가 있으며,
셋째, 핵심 생명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기구를 국가 차원에서 설치하고 운영하여야 하며,
마지막으로, 핵심 생명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병역특례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.